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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9일 일요일

보편적 상식이 통하는 세상

지금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시다시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소위 강대국이라는 나라들이 정정 우경화되고 있으며 그 나머지 나라들은 이들 강대국이 가진 경제력 앞에 자세를 낮추고 있다.

경제력이 우선시 되는 자본주의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들 나라들이 점점 우경화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일부 계층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역사를 고치는 황당한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으니 참으로 참담하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이 민족의 역사적 발전 방향을 알고 있는 세력이 이 나라의 정권을 잡고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고 이를 이룩한 우리국민들의 높은 성숙도를 자랑할만하다.

우리나라 국민이야 말로 세상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아는 성숙한 시민이다.

하지만 이것은 쉽게 성취한 것도 아니고 아직 완성된 것도 아니다. 이제 발걸음을 내 딧었을 뿐이다.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고 그것도 모잘라 주권을 되찾은 이후에도 자신들의 이익과 변명을 위해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린 세력들이 눈뜨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궤변, 뻔뻔함, 안하무인((眼下無人), 후안무치((厚顔無恥)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정말 논쟁이라도 가능하면 좋겠지만, 상식선에서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할 뿐이다. 민족이란 말도 필요없다. 피해자와 역사앞에 정말 무엇이 옳고 그름을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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