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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2일 일요일

hanterm

한글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좀 찾아봤는데, hanterm과 libhangul/nabi가 떠올랐다. libhangul은 지금도 잘 관리되고 있는데,  hanterm 은 2000년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 같다.

소스코드를 찾아보니, 우분투에도 흔적이 있고,
https://bazaar.launchpad.net/~ubuntu-branches/ubuntu/feisty/hanterm-classic/feisty/files

젠투에도 코드가 남아있다.
https://gpo.zugaina.org/x11-terms/hanterm

han.ccomp.hangul에서도 hanterm에 대한 글을 찾을 수 있다.
https://groups.google.com/forum/#!searchin/han.comp.hangul/hanterm%7Csort:date

kaist ftp 사이트에서 여러버전의 hanterm과 다른 유닉스, 윈도우에 포팅된 코드도 있는 것 같다.
ftp://ftp.kaist.ac.kr/hangul/terminal/hanterm/

한텀을 처음 만드신 송재경님 인터뷰도 찾았다.
https://sites.google.com/site/koreainternethistory/interview/interview-for-writing-a-book/jksong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되며, archive.org를 통해서 예전 홈페이지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web.archive.org/web/20070205200906/http://www.hanterm.org:80/
한글 처리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겨져 있다.

시간나면 빌드를 해봐야할 듯.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나만의 프로그램

Windows 3.11 workspace.png
By Self-taken screenshot., Link

옛날 이야기다. 윈도 3.1을 사용할 때, 도스 프로그램을 프로그램 관리자에 등록하면 MSDOS 아이콘이 생성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 모드가 바뀌면서 도스 프로그램이 샐행되었다.  윈도에 내장된 아이콘 개수는 많지 않았고, 원하는 아이콘을 그리고 싶은데, 그릴 수 있는 툴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우연히 아마도 PC통신으로 다운로드 받았던 아이콘 편집기가 있었는데,  일종의  쉐어웨어인, 카드웨어였다. 카드웨어로 배포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저자에게 그림 엽서를 보내야했다. 물론 안보내도 그만이다. 초기 리눅스 커널도 카드웨어였다.

이런 카드웨어가 나에게는 굉장히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이 때 부터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꿈을 갖게되었다.  여러 사람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쓴다.. .  사실, 그 오랜꿈은 이루지지 않았다. 그동안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거대한 오픈소스에서 몇줄의 코드를 고쳤다. 물론, 보람도 있지만,  나만의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해결되지 않았다.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만화를 그리면서 한가지 배운 것은  바로 "나만의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하자"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만의 프로그램이지만, 세상을 바꿀 그 무엇이 될 수도 있다. 한가지 조건을 건다면,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한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아이디어가 과연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오늘도 또 꿈을 꿔본다.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개발자가 사랑한 영화 또는 봐야할 영화

개발자 흔히 말하는 프로그래머가 유독 사랑하는 영화가 있을까? 분명 있다. 이들 영화의 특징은 개발자를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으로 만족시켜준다. 상당수가 공상과학 영화지만,  때론 전기물도 있다.

Martian



영화 Martian의 원작 소설의 작가인 Andy Weir는 개발자다. 그가 좀 더 사실적인 소설을 쓰기 위해 직접 시뮬레이셔 프로그램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Blade Runner 2049


Blade Runner 2049에 나오는 조이라는 AI는 아마도 구글홈의 매래의 모습일 수도 있다.

구글은 무려 해리슨 포드까지 초대했다. 이건 좀 부럽네.
이쯤 대면 브레이드 러너 2049는 구글이 사랑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Dreadpool

 
이건 약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던 구글에서 이분도 초대했군요.



역시 인공지능 비서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

Contact


 Contact은 칼 세이건이 쓴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우주에서는 신호를 분석해서 외계생명체이 존재를 찾고 더 나아가 그들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엘리 역할을 맡은 조디 포스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다. 개발자라면 누구에나 이런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 장면을 볼 때 마다 그 순간이 생각나고 앞으로 있을 일들을 상상하게 된다.

오늘날의 컴퓨터를 수학적 모델을 만드신 Alan Turing의 짧은 일대기를 그린 영화 The Imitation Game. 개발자라면 한번은 봐야할 영화.



Matrix

이건 정말 개발자를 위한 영화다. 주인공 네오가 바로 개발자다!  위 장면을 보면 소프트웨어 회사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게다가 영화 내용이 바로 운영체제의 심오한 세계를 보여준다.
아래 글에서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kldp.org/node/20010
http://zfan1975.blogspot.com/2012/05/matrix.html


하지만, 대부분 영화에서 개발자는 쥬라기 공원에서처럼  위와 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고, 대부분은 나쁜일을 하다가 처절하게 죽는다. :-(
재밌는 것은 이 영화에서 유닉스 시스템이 쥬리가 공원을 관리하는데 사용된다는 부분이다. 아래 기사 참고.
https://www.wired.com/2015/06/tech-time-warp-time-unix-saved-day-jurassic-park/

스타워즈 시리즈

제가 좋아하는 설정은 에피소드1인 Force Awaken에서 아니킨 스카이워커가 C3PO 만든 부분. 일단, 다스 베이더는 태생이 Geek다. 우리 같은 엔지니어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컴퓨터.

최근 개봉한 픽사 코코를 보면 애플의 초기 매킨토시가 나온다. 아는 분만 아는 장면.

또 다른 영화가 있으면  reply로 소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