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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7일 월요일

한비아의 중국기행문을 읽고

지난 1월 1일날 이모댁에 놀러갔다가 사촌여동생에게 이 책을 빌렸다.
한비아라는 분에 대해서는 예전 부터 오지 여행가라고 들어왔지만 별 다른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동남아시아 해일 지역을 긴급구조하기 위해 그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한비아씨와의 인터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지 여행가라는 분이 왜 갑자기 월드비전이라는 구호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더차에 이 책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제목 처럼 중국에 1년동안 어학연수를 하면서 느낌점과 월드비전 활동 내용이 소개되어있다. 직접 경험한 내용을 재밌게 풀어 쓰다보니 술술 책장이 넘어갔다.

엄청난 넓이의 국토와 다양한 인종 그리고 10억이 넘는 인구로 이루어진 중국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일본 , 중국 친구에 관한 이야기. 특히 일본 친구와 우정은 참 부러울 정도였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한 나라안에 틀혀 박혀 있는 것이 아쉬울 때가 많다. 가볍게 털고 멀리 날아가고 싶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책을 읽으면서 그런 욕구를 참아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오지까지는 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고 그 사람들과 친분을 맺어가면 참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다행히도 나에게도 비슷한 경험은 갖고 있다. 비록 직접 외국에 가서 사람을 사귄 것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외국인 개발자와 1년동안 일하면서 친하게 지낸적이 있다. 인도 출신의 시바라주라는 친구다. 참 착하고 성실한 친구였다. 마음이 여려서 가끔 상사에게 혼이라도 나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떠날 때, 내가 가장 좋은 동료였다고 말해줘서 기뻤고 헤어지기가 아쉬웠다. 오래만에 그 친구에게 이메일이라도 보내봐야겠다.

2005년 1월 10일 월요일

2005년 KLDP 대문 그림



2005년을 맞이해서 새로운 대문 그림을 올려봅니다..

KLDP 구성원들이 함께 희망차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모두가 늘 웃는 그런 한해가됐으면 좋겠네요.

KLDP 성탄절 축하 대문 그림



KLDP 대문을 장식했던 그림입니다.

2005년 1월 6일 목요일

디버깅 이야기: malloc, free, new[], delete[]

http://bbs.kldp.org/viewtopic.php?t=1244&highlight=delete+pointer

c에서 cpp 클래스 멤버 함수 호출에 관하여

http://bbs.kldp.org/viewtopic.php?t=24593&highlight=delete+pointer

get_ptr 이 마치 생성자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코드이군요.

C++ member 함수를 호출할 때는, C++ 에서 (C아닌) wrapper 함수를 제공해주어야 정상적으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위의 코드에서 X::ftn1, X::ftn2 함수는 static 이므로 this pointer가 넘어가지 않는 함수이군요.

어셈블 코드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만. 위에 제시하신 class X를 C 코드에서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interface를 작성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ftn1과 ftn2 를 static 으로 하지 않는 코드로 설명드리면..

t2.cc
코드:

class X {
public:
int x;
int y;
void ftn1(void);
int ftn2(int,int);
};

type void XX;

extern "C" XX * X_init()
{
return (XX *) new X;
}

extern "C" void X_ftn1( XX * pthis )
{
((X*)pthis)->ftn1();
}

extern "C" int X_ftn2( XX * pthis, int a, int b )
{
return ((X*)pthis)->ftn2(a,b);
}

extern "C" void X_destroy( XX * pthis )
{
delete pthis;
}

t1.c
코드:

int main(int argc, char* argv[])
{
XX * p = X_init();
X_ftn1(p);
X_ftn2(p,10,11);
X_destroy( p );
}

... 컴파일 안하고 올리는거라 오류가 있다면 답글 주세요. 메모리 할당 오류 등은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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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선, 정교한 생명시계.
오늘도 하루를 오차없는 프로그램처럼 살아 있다.

2005년 1월 1일 토요일

2004년을 정리하면서

작성중입니다... :)

2004년도 저물어 갑니다.

블로그 정착하기
처음 KLDP Blog(지금은 없어짐)에서 블로그인으로 잠시 옮겼다가 엠파스 블로그에서 정착하나 싶더니 최종적으로 이글루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블로그 방향을 잡지 못하다가 결국 문화 블로그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다지 글을 자주 올리지 않는 관계로 관리가 부실한 편입니다. 새해에는 많은 내용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블로그는 1인매체입니다. 개인이 직접 미디어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나설 수 있는 수단입니다. 아쉽게도 블로그가 미니홈피 아류나 잘 갖추어진 홈페이지 정도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각 개인이 만든 블로그가 하나의 디렉토리로 체계화되면 어느 매체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쇄술의 발달로 정보의 독점이 사라졌듯이 블로그는 또 다른 정보, 뉴스 공유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문화 블로그 2004년을 정리하면서
문화 블로그는 영화, 음악, 책, 공연 등에 대한 리뷰, 개인적 감상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가장 좋았던 감명깊었던 작품들을 돌아보겠습니다.

1. 영화 "아이로봇"

별 기대하지 않고 아이작아시모프 원작이라는 사실만 알고 봤습니다.
원래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R.새미와 형사가 펼치는 모험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원작을 보고 싶은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대신 강철도시라는 작품을 읽어봤는데, 이런 R.새미가 그 작품에서 살해(?)당하고 맙니다..

2. 책 "문익환 평전"
잘 몰랐던 그 분의 통일대한 의지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공연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설명이 필요없는 멋진 공연이지요. 올해 본 유일한 공연인데, 다른 것을 봤다 하더라고 이 작품만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뮤지컬을 몇작품 보았지만 원작이 워낙 매력적인 작품이라서 뮤지컬 또한 감동적이였습니다.

4. 음악 "스위트피 하늘에 피는 꽃"
올해 음반은 감동을 줄만한 작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좋은 앨범을 뽑아보자면 스위트피의 두번째 앨범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스위트피하면 잘 모르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델리스파이스 싱어의 솔로 앨범으로 알고 있습니다. 델리파이스와 같은 모던락을 좋아하고 곡들이 무척이나 감성적이라서 들을 때 마음이 편한해지고 듣기 참 좋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2004년 최고 앨범으로 선택했습니다.

5.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올해 마지막에 본 영화입니다. 니모도 재밌었고 쉬렉2도 재미었지만 그대로 풍부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하울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