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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7일 토요일

결혼이란?

결혼을 하게 된다니 인생의 50%는 성공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사회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잘 키운다면 80%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20%에 너무 목숨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주위에 보면 독신으로 사신분들이 많습니다. 결혼하는 것과 혼자사는 것.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말했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기왕 후회할 것 결혼은 꼭 하라. 이런 이유 때문에 결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결혼은 세대를 연결하고 공통 구성원의 문화, 관습, 언어, 가치관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실로 볼 때, 국가적으로 결혼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너무 무심한 편이죠.

결혼을 통해 사회 구성원간의 통합작용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지역, 계층, 국가간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정이라는 한 단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낳는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는데로 크겠죠? 부모가 어떻게 바라느냐에 따라 그 아이는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싹이 될 수도 있고 사회를 썩게 만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은 참 중요합니다.

결혼이 단순히 두 사람 또는 두 가족간의 결합이라는 단순한 의미 보다는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을 통해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세대를 거쳐 전달되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더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참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제 부터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2005년 9월 13일 화요일

일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

일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
줄리 빅 지음, 김동헌 옮김 / 한언출판사
나의 점수 : ★★★

원제: All I really need to know in business I Learned at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한창 오피스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때, 이곳에서 일한 저자가 쓴 글인데, 재밌고 유익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삼성관련 책이 많이 나와있는데, 사실 그다지 체험적이지 않고 삼성이라는 이름을 빌린 듯한 책이 많은데, 이 책은 MS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출판된지 거의 10년이 다되서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도 많이 변해 있기 때문에 책에 있는 내용대로 지금의 현실을 이해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여간 어떤 회사에서 일하던지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제목만 뽑아 봤습니다.

=전문가만이 살길이다=
예상 답변을 미리 준비하자
업무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아두자
경쟁사를 치밀하게 분석하자

= 효과적으로 일하자=
현명하게 일하라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잘 모르겠습니만 곧 알아보겠습니다.
우기지 말고 웃겨라! 그리고 웃어라
휴식으로 뇌를 재부팅하라
새로운 아이디어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오기도 한다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라

칭찬의 마력, 한 마디의 칭찬이 인생을 바꾼다
집요하게 파고들면 신뢰를 얻는다
메모를 잘 활용하자

여러 책이나 기사를 보다보면 MS 직원들도 야근을 많이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일주일에 이틀은 칼퇴근 하자"라고 지은이가 제안할 정도이니까요. 세상을 앞서 나간다는 것은 때론 피곤한 것이도 합니다. 물론 성취감이 있으니까 야근을 밥먹는듯이 하겠죠. 하여간 이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면 개인의 금같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니 가능한 야근하지 않도록 근무시간에 좀더 집중해야겠습니다.

2005년 9월 12일 월요일

경쟁과 사람

자본주의는 경쟁을 통해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경쟁에는 사회를 건강하게 긴장감 있도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몇가지 문제를 수반한다.

첫째, 경쟁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지는 않는다.

작은 회사에서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더라도 큰회사에서 손해보면서 가격을 낮추어 팔면 작은회사는 망할 수 밖에 없다. 즉, 자본이 많다면 처음 부터 경쟁은 공평하지 않게 시작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이를 제어할 필요가 생긴다.

두번째, 부정한 경쟁이 존재한다. 경쟁에 승리하기 위해, 경쟁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사람을 속이게 된다.

경쟁에서 승리하면 부를 가져다 준다. 진정한 경쟁이라면 자긍심을 줄 수 도 있으나 부만 추구한다면 결국 사람을 속이게 된다. 자본주의가 급작스럽게 도입된 우리나라나 중국을 보면 그 부작용은 심각하다. 오래전 부터 자본주의가 시작된 서구 사회보다 더욱더 물질 중심의 사회가 된다.

세번째, 이기주의가 만연한다.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부를 통해 더 큰 부를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만 잘사면 된다고 부동산 투기를 일삼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나라의 민족을 위한다면 뒷돈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남을 생각하지 않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건간에 사람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경쟁을 할 때도 함께 경쟁하는 사람과 그 경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쟁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경제적인 이익과 함께 그것을 나누는 것과 공유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