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06년 4월 28일 금요일

세계적 혁신 회사로 애플과 구글 1,2위 선정

애플과 구글이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세계 혁신기업 1,2위로 올해 선정되었습니다. 애플은 iPod, iTunes Music Store의 성공으로 2년연속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가 작년에 이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애플은 iPod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의 플랫폼을 Intel CPU기반으로 변경하고 홈 애플리케이션(iPhoto, iWeb)의 웹 연동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특히 플랫폼의 변경은 Mac OSX을 처음 릴리스 할 때 부터 Intel CPU버전을 따로 준비힐 정도로 오래전 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으며, 플랫폼 변경에 따른 사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PowerPC코드가 Intel 플랫폼에서 실행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습니다.

구글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최근 검색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내 놓고 있습니다.
(Maps, Calendar, Earth, Finance, Desktop 등) 사용자의 컴퓨팅 환경을 데스크탑에서 웹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Web2.0의 중심 회사로서 현 웹기술 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두 회사의 움직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컴퓨팅 환경의 미래를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 기사
http://inews.mk.co.kr/CMS/global/all/real/mk/7317129_3352.php

2006년 4월 24일 월요일

도움이 안되는 개발자

low_programmers.png
보통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S/W개발을 진행합니다. 각자의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웍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몇몇 구성원은 팀의 생산성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 능력이나 기본 지식이 약할 수도 있겠지만 주먹구구식으로 S/W개발을 진행했던 습관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보통 개발자의 10%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데[1], 초급 개발자 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을 가진 프로 개발자도 이런 타입에 속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딩 스탠다드나 디자인 표준을 지키지 않습니다.
2. 다른 사람이 작업한 결과와 통합하기전에 버그를 다 수정하지 않습니다.
3. 자신의 일에 관해 예측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언제 끝날지 잘 모르기 때문이죠.[1]

S/W는 여러 연관성 있는 부분들이 모여서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고 누구에게 자신의 기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 중 일부분에 문제가 생긴다면 S/W는 총체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문제로 프로젝트는 지연될 수 있으면, 완료되었다고 할지라도 품질에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팀웍을 깨뜨리고 향후 프로젝트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초급 개발자이고 똑똑하다면 우리는 이것을 시행착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프로 개발자라면 그 문제는 심각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를 뽑을 때 신중해야 무척 합니다. 관리자는 같이 일하는 개발자에게도 의견을 구하고 이력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면접으로 기본 기술 역량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업체에서 개발자를 뽑을 때 간단한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전산학의 일반적인 내용들인데, 자료구조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와 같은 과목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시험 문제로 낸다고 합니다.

다음 문제는 Joel on Software[2]라는 책에 발췌한 시험 문제입니다.

1. Reverse a sting in place
2. Reverse a linked list
3. Count all the bits that are on in a byte
4. Binary Search
5. Find the longest run in a string
6. atoi
7. itoa(great, because they have to use a stack or strrev)

종이에 바로 코딩을 해야하며 10줄 이내로 간단하게 구현될 수 있어야 합니다.

Joel on Software를 보면 이러한 시험은 단순히 코딩 능력 뿐만 아니라 코딩전에 얼마나 계획을 세우는지 확인도 가능하며 변수 이름은 어떻게 짓는지 등 많은 부분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개발자인가요?

참고문헌
[1] Steve McConnell,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2004, p137-138
[2] Joel Spolsky, Joel on Software, 2004, p162

2006년 4월 7일 금요일

Digg

사용자에 의한 뉴스 사이트 Digg!
Digg는 IT와 관련된 일종의 뉴스 사이트이다. slashdot과도 비교되는데, 사용자의 선호도에 의해 뉴스가 대문에 나갈지 결정된다. 기존의 사용자 참여 형식의 뉴스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관리자에 의해 뉴스가 결정되는데, Digg는 제3자의 힘에 의해 기사가 선택되지 않는다. 오로지 사용자의 참여에 의해서 기사가 선택된다.

직접 뉴스를 올리지는 않는다
Digg는 특이하게 직접 뉴스를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블로그에 올리거나 다른 사이트에 있는 소식에 대한 링크를 등록하고 이를 Digg라는 단위로 평가를 받게 된다. 사람들은 마음에 맞는 기사에 Digg를 올려줌으로써 인기있는 기사가 대문에 나가도록 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

기존 매체도 Digg를 활용한다
재미있는 것은 기존 뉴스 사이트에서도 Digg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zdnet blog기사는 Digg사이트에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링크가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에 의해 기사가 digg에 등록되고 Digg이용자에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털 사이트에 기사를 제공하는 것과 사뭇 다른 방식의 뉴스 제공 방식이다. 포털 사이트는 에디터가 뉴스의 노출방식을 조정할 수 있지만 Digg는 철저하게 이용자에게 선택되고 평가를 받게 된다.

내 블로그 글도 Digg로
개인의 블로그 글도 Digg에 등록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블로그의 글을 다른 사용자에게 평가받을 수 있다. 내가 힘들게 쓴 글을 Digg에 등록하여 대문으로 진출해 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영문 뉴스 위주라는 것
한글 뉴스만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한국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서비스는 아닌 것 같다. 전세계 네티즌들이 한글 뉴스에 Digg를 주기는 힘들 것 같다.. ^^;

Web 2.0 바람이 무섭다. 사용자의 참여로 이루어진 Digg가 뉴스 사이트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애플 창립 30주년

4월 1일로서 애플이 설립된지 30주년이 되었습니다.

1976 - 2006

생각보다 정말 오래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되기도 합니다.
두 회사는 다른 성격의 회사입니다. 애플은 HW회사이고 MS는 S/W 회사이지만, 두 회사는 서로 경쟁해왔고 협력해왔습니다. MS는 S/W회사로서 여전히 매킨토시용 S/W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엑셀의 첫 버전이 매킨토시용이였다는 것 입니다. 아시다시피 Mac OSX의 Opera가 나오기전까지 Internet Explorer는 Mac OS의 웹브라우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오피스를 개발하고 있고 웹브라우저도 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애플은 큰 위기를 겪었고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Next와의 합병, 그리고 새로운 Mac OSX과 iMac 시리즈로 다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Pod와 iTunes Music Store의 성공으로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단순한 컴퓨터 제조회사가 아닌 CE 및 컨텐츠 회사가 된 것이지요.

1997년에는 애플 20주년 기념 매킨토시가 나왔었는데, 올해는 아직 조용합니다. 그래도 뭔가 생각이 다른 애플이니 깜짝 선물이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애플이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정말 편하고 쉬운 컴퓨팅 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기 기대합니다.
애플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http://www.apple-history.com

http://apple.computerhisto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