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Debian Linux가 주는 자유로움
2005년 부터 우분투(Ubuntu)를 사용하다가 데비안(Debian)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지난 GNOME Conference에서 보니 많은 해커(hacker)들이 데비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데비안 심볼에서 웬지 포스도 느껴지고, 그래서 설치해봤습니다.
아직 사용하지 이틀 밖에 안되었지만, 왜 해커들이 Debian을 사용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일단 설치하면, 덜렁 Console모드로 부팅이 됩니다.
여기서 부터 x.org를 설치하고 GNOME Desktop을 사용할지 KDE Desktop을 사용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 apt-get install xorg
> apt-get install gnome (GNOME Desktop 설치)
> apt-get install gdm (Graphical login화면)
그리고 X윈도우를 시작하려면,
> startx 라고 치면 GNOME Desktop이 실행됩니다.
gnome desktop 설치 전에 startx를 실행하면, 당연히 x-window과 x-window manager만 실행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참으로 단순한 데스크탑 모습이였습니다. (화면을 갈무리 못한 것이 아쉽네요)
KDE를 설치하고 싶다면,
> apt-get install kde
> startkde 하면 실행이 됩니다.
GNOME Desktop이 실행된 상태에서도 KDE가 실행되네요.
우분투 사용할 때도 느꼈지만, 데비안에 제공하는 APT Package 시스템을 참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apt-get명령어로 원하는 모든 것을 설치할 수 있으니까요.
진정한 해커를 꿈꾸신다면 우분투 보다는 데비안을 사용해보세요.
(물론 소스를 다운로드 받아 빌드한 후, 설치하는 젠투(gentoo)에는 비할바는 못하지만)
관심만 가지면 좀 더 많은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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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에서 일부 꾸러미를 보시면 core가 붙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gnome-core식입니다. 이러한 꾸러미는 최소 설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최소 설치만 해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답글삭제팁 고맙습니다~ 이런 꾸러미들을 조사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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