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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7일 월요일

스프링 노트 사용자 모임 참석 후기

스프링노트 로고

스프링노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위지위그(WYSWYG) 위키서비스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웹기반 문서 저작 서비스인데, 위키위키 방식으로 문서 편집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서비스를 개발한 오픈마루가 주관하였고 개발자와 사용자가 직접 만나 향후 추가될 새로운 기능 소개와 사용자의 의견을 받는 행사였습니다.

우선,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의 참여로 스프링노트를 개발하는 열린 모습이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저로서는 무척 부러운 모습이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것 같습니다. (SW개발 2.0 쯤 되려나..)

스프링노트가 위키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사용목적, 사용방식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요구사항을 일반화해서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 위키에 익숙한 사용자도 함께 만족시키려면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하겠지요.

사용자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새로운 모습을 경험한 좋은 시간이였고, 짦은 시간이지만 제가 느낀 스프링노트에 대해 개발자분들께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문서작성이 좀 더 재밌고 창의적이고 구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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