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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멀고도 험한 오픈웹 세상.. 황당한 금융결재원

OpenWeb

금융결재원이 파이어폭스,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지원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정말 웃기는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윈도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가지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와 매킨토시 사용자는 인터넷 뱅킹도 쇼핑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정말 황당합니다.
이와 관련 금결원 전자인증센터 안순용 인증관리팀장은 “우리는 오픈웹과 기본적인 법률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오픈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인인증 기관은 (모든 사용자에 맞춰) 가입자설비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의무가 없고, 현실적으로 (비(非)IE를 사용하는 시장도 없다”면서 “이미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이 없어 배포하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비IE를 사용하는 시장이 없다는데, 현재 애플이 열심히 매킨토시를 판매하고 있고 리눅스 사용자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기술은 확보했는데 배포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그리고 공인인증 기관이면 당연히 다른 운영체제도 지원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그 시장이 작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MS기술에 의존해온 결과 우리는 많은 혼란을 겪어왔습니다. 윈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크고 작은 호환성 문제로 많은 사용자와 웹사이트 운영자가 혼란과 불편함을 감수해왔고, 정부도 MS에 윈도98 기술지원 연장을 구걸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MS의 문제가 아닌 아무 생각없는 정부 정책자와 사리사욕만 채우는 금융기관의 문제입니다.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관련 소식이 나오는데로 계속 전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http://www.ddaily.co.kr/news/?fn=view&article_num=23053

* 관련 의견

http://kldp.org/node/81358

*바깥고리

http://openwe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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