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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홈피, 웹페이지=> 누리집
- 네티즌 => 누리꾼
- ID => 누리이름, 또이름
- 도메인=> 누리네
ID의 우리말 표현인 "또이름"이 참 재치있어 보입니다. 저도 몇 가지 컴퓨터 관련 우리말을 알고 있습니다.
- 캡쳐 => 갈무리
- 프로그램 => 풀그림
- 프로그래머 => 풀그리미
- 링크 => 바깥고리 (위키백과 한글판에서 이런 표현을 씁니다)
갈무리와 풀그림이라는 표현은 이야기라는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프트웨어지만 그 때 사용하던 우리말은 남아있네요.
요즘은 우리말 보다 영어 남용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영어 선호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죠(Hi~ Seoul, 코레일, KT 등). 이미 한자어로 인해 우리말의 순수한 모습을 많이 잃었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말의 존재는 조사, 감탄사 정도만 남을 수도 있겠군요.
이처럼 조금씩 우리말을 만들어간다면 후세에 좀 더 아름다운 우리말을 남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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