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문재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눈물도 많이 났고, 정말 감격도 많이했다.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지난 9년은 마치 나라를 잃고 만주를 떠도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숨 나오는 고국의 소식. 열강들 틈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모습. 한국에 갈 때 마다 느끼는 어두운 분위기.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우리 손으로 박근혜를 탄핵했고 민주적이고 평화롭게 새 대통령을 뽑았다. 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한국이 민주주의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특히, 우리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껴 느껴주는 가슴 따듯한 분이라서 좋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서 어려운 사람들이 편에서 비정규직 문제을 해결하고, 세월호 참사를 슬퍼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모습에서 그런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부터 시작이다. 북핵 문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재벌 개혁.. 할일이 너무 많다. 정부가 국민들만 믿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면 대한민국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7년 5월 15일 월요일
2017년 5월 8일 월요일
인공지능, 프로그래머도 대체할까?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앞으로 트럭 운전사, 택시 기사가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우리가 갈 곳을 대신 운전할 날이 머지 않았고, 각종 상담 역할도 인공지능이 대신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안전할까? 물론, 다른 직업보다는 나을지 모르지만, 컴파일러 기술이나 코드 리뷰 시스템을 보면, 정말 컴퓨터가 예전보다는 훨씬 똑똑해져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당장 clang으로 C/C++ 코드를 컴파일하다보면 그냥 오류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수정하라고 할려준다. 이는 컴파일로 스스로가 어느정도는 문법적 오류와 오타를 수정해서 컴파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드 리뷰 시스템은 어떠한가? chromium 프로젝트는 clang-format을 사용해서 패치를 올리기전에 코딩 스타일을 알아서 거의 완벽하게 맞춰서 수정해준다. 가끔 이 기능에 감탄한다. 컴퓨터가 코딩을 창조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이렇게 보조적인 역할로 인공지능이 코딩을 도와줄 날도 머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좀 더 창조적이고 더 많은 전문 기술을 갖지 않으면 인공지능과 경쟁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너무 이른 상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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