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Kit은 모바일 브라우저 엔진 뿐만 아니라 Mobile Platform으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Apple과 Google뿐만 아니라, Nokia, RIM, Samsung, Motorola, Ericsson, Sony, Igalia, Sencha 에서도 참석하였고, 저도 Collabora를 대표해서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WebKitGtk+ Hackfest 참석 멤버들도 다시 만나서 반가웠고, 제 Patch를 review해주던 Reviewer도 실제로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맛이 이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진행된 Session과 내용은 대부분 인터넷에 공개가 되어 있어서, 어떤 논의가 오고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심은 WebKit2였습니다. 작년에 Apple이 소개한 WebKit2는 그 동안 Qt와 Gtk+ Port팀도 활발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WebKit2는 WebCore를 제외한 API영역과 Web Process와 UI Process를 새로 개발하기 때문에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이날도 많은 Issue가 쏟아져나왔는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C API사용이 최선인가? 이미 Qt는 C++ AP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plugin을 별도 process로 실행하기. 곧 Apple이 소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 WebKit1과 WebKit2와 중복 code를 어떻게 줄일까요?
- DRT를 다시 작성하는일, WebKitGtk+의 경우 WebKit1용 DRT도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 theaded model 지원하기. mobile device에서 각 page마다 web process를 실행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 web process와 ui process과 통신하는 부분이 너무 platform 의존적으로 개발되어 있어, 뭔가 추상화 모델이 필요합니다.
- Mac에서 구현한 접근성 기능을 다른 port에서는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다음 제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하드웨어 가속입니다. 하드웨어 가속은 크게 2D가속, accelerated compositing, WebGL 지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논의된 issue 가운데 몇가지를 소개하면,
마지막 날 오후에 작년 처럼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운 좋게 가운데 자리에 자리를 잡아서 사진이 잘 나왔네요.
(C) torarnv
비록 각 contributor가 속해있는 회사는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WebKit 개발 커뮤니티는 더 나은 브라우저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혼자 개발하는 것 보다, 함께 개발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더 나은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내년 모임에서는 더 알찬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Canvas 2D 가속하기 : Canvas 2D를 GPU를 이용하여 가속하는 patch가 WebKit에 반영되어 현재 계속 보완되고 있습니다. Google에서 Skia가속을 위해 계속 작업 중에 있고, 실제 Profilng결과, 성능이 빨라지는 부분만 가속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WebKit2에서 GPU가속: Chromium처럼 GPU Process 실행시켜 구현.
마지막 날 오후에 작년 처럼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운 좋게 가운데 자리에 자리를 잡아서 사진이 잘 나왔네요.
(C) torarnv
비록 각 contributor가 속해있는 회사는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WebKit 개발 커뮤니티는 더 나은 브라우저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혼자 개발하는 것 보다, 함께 개발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더 나은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내년 모임에서는 더 알찬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WebKit Party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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