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1일 일요일
Flickr Pro
지난 5월 31일 Flickr Pro 유료 계정을 구입했습니다.
놀라운 거금 24.95$을 썼습니다. ^^;
웹서비스를 돈을 주고 사용하게 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회사(neoviz)는 너무 빨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서비스가 궤도에 오르기 전에 성급히 유료화를 시도하는 바람에 문을 닫은 듯 보입니다.
하여간 결국 돈을 쓰게 만드는 Flickr의 사진 앨범 서비스는 정말 강력합니다. 그 동안 많은 온라인 사진 앨범 서비스가 있었지만 용량의 제한, 웹에서만의 업로드 방식, 폐쇄적인 구조 등으로 그다지 큰 환영을 받지 못해습니다.
Flickr는 Open API를 제공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앨범을 추가할 수 있고 사진 앨범 관리 소프트웨어인 iPhoto나 Picasa에서도 손 쉽게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Flickr는 열린 Community를 지향하여 가능하여 회원 뿐만 아니라 누구와도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본 크기 이외에도 여러 크기로 사진을 제공하고 있어서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연결하기 좋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 한글 서비스가 안된다는 부분과 인화나 DVD로 구워주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안되는 부분입니다. 야후에서 flickr을 인수하였으니 언젠가 국내에서 지역화된 flickr서비스를 맛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여간 인터넷이 발전한 우리나라에 이런 사진 앨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특정 서비스 보다 포털을 지향하다 보니 이런 서비스가 발전하기 힘들고 자기들만의 닫힌 공간을 지향하다 보니 다른 웹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는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발전의 폭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zooomr와 같은 사진 앨범 서비스도 있습니다. flickr와 비슷한데, Google Maps과 연동하여 사진 찍은 위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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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cinating site and well worth the visit again. I will be back soon sasha brinkova
답글삭제t28s2dvK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