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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9일 일요일

홈페이지 새단장

1997년 부터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 HTML 기반
2. 게시판 기반
3. 위키
4. 위키+블로그
5. 블로그 + 위키(?)

웹이 변하면서 개인 홈페이지도 블로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단순히 간편한 설치형 홈페이지였다면 사이월드 미니홈피와 별 다르지 않다고 취급할 수 있었게지만 블로그는 좀 다릅니다.

트랙백을 이용해서 서로 다른 블로그끼리 연동이 가능합니다. 나의 글을 상대 홈페이지에 덧글 처럼 등록할 수 있는 있으며, RSS를 이용해서 나의 블로그의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으며 개방형 블로그 디렉토리(예: 올블로그)에 등록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글루스와 같이 광고 없이 무료 블로그를 운영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신변잡기 수준의 미니홈피에서 정보로서 가치를 가지는 일인 미디어의 역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대세에 동참하고자 메인 페이지를 블로그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글루스와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스를 이용했지만 두 블로그를 통합하면서 워드프레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가져주세요~

2006년 3월 9일 목요일

웃기지만 씁쓸한..

아내는 교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칩니다.

오늘 아내가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샘: 요즘 총리가 무척 곤경을 겪고 있지..
학생: 아 성추행 사건이요.
샘: 그건 국회의원 최연희지.
학생: 어 여자였어요.. 이런.. ?!
학생들: 여자가 성추행했데.. 수근 수근
샘: 아니 그 분은 남자고 한나랑당 사무총장이시지...
학생들: 아~~
학생: 총리가 이회창이죠?
샘: 이회창?? 아니 이해찬 ^^;

사회시간에 중학교 님자 아이들과 한 이야기랍니다..

헐~ 정치인들이 일을 많이 저지르다보니 아이들도 헷갈리나 봅니다.

2006년 3월 5일 일요일

토론의 기술

토론의 기술

요즘 회사에서 토론을 주도할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참여 하느냐에 따라 토론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누군가 이 일에 대해 지시를 내리고 감독하는 역할의 관리자가 참여하면 토론 분위기는 엄숙해지죠.
관리자가 많은 말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토론이 어려번 계속될 때, 갑자기 새로운 참여자가 생기면 그 사람의 질문에 대응하느라 토론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론 진행자의 능력이겠죠.
진행자는 토론 내용을 처음부터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토론이 생산적인 방향이 되도록 토론 주제가 관계없는 내용은 차단하고 계속 주제를 이끌어줘야 합니다. 간간히 재밌는 말로서 분위기도 좋게 해야겠죠.

토론을 하다 보면 사람들의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잘 흥분하는 사람도 있고 공격적인 사람들도 있죠.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고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고 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사람들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핵심을 짧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입니다.

잘 듣고 잘 말하기 영어도 어렵지만 우리말이라고 쉽지는 않습니다.

2006년 3월 1일 수요일

[진정한 개발자] 간만에 글쓰기


뭐 그리 바쁜 일이 많다고 글을 안썼는지 모르겠군요.

그동안 영화도 보고 책도 봤고 분명 쓸거리도 많이 생각했었는데, 막상 PC앞에서는 글쓰기 보다는 남의 글을 읽기에 바뻤던 모양입니다.

년초에 하고자 계획했던 일이 있었는데, 두달이 지나도록 시도도 안한일이 많네요.
간만에 블로그에 글도 쓸겸 그림도 그려봅니다. 그냥 자판을 두드리는 그림인데, 그리고나니 기분이 좋군요.
스캐너도 오랜만에 부웅~ 소리를 내는군요.

올해는 블로그에 그림을 많이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글은 잘 못쓰지만 그림이 좀 낫기에... :)   글로 못다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보자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많이 끄적거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