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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6일 일요일

문화 블로그라...


오늘은 문득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근래들어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개인적인 이야기는 해 본적이 없다.

외부 어떤 것에 대한 감상이나 느낌을 써왔을 뿐 내 안에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해본 적은 없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있겠고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도 있겠지만 그 만큼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바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1-2시간이라도 상념(想念)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문화 블로그는 운영한지도 1년이 다 되간다. 처음에는 열심히 글을 썼던 모양이다. 글도 많고 그림, 사진도 많다. 물론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것을 다시 올린 것에 불과히지만 그래도 블로깅에 애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05년에 오면서 등록된 글의 양은 점점 줄어들더니만 어느새 한달에 겨우 한건만 작성을 했다.

아자!
다시 힘을 내고 창작에 힘써야겠다.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올리는 감상문 위주가 아닌 사진, 그림, 글로서 다시 창작을 해보자.

2005년 6월 18일 토요일

2005년 6월 13일 월요일

오피스 독주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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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를 구입후, 쓸만한 오피스가 없나 알아보았다.

OpenOffice는 X 윈도우 기반인데, 아직 Mac OSX Tiger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NeoOffice/J를 설치했는데 감동적이였다.

자바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만큼 충분한 속도를 제공하였고 MS 오피스 파일도 훌륭하게 열 수 있었다.

마이크로스프트가 독점해온 오피스 시장도 조금씩 깨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윈도우를 기반으로 다른 오피스웨어를 모두 사라지게 만든 MS 오피스가 오픈소스라는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된 것이다.

OpenOffice는 이미 리눅스에서 강력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오늘 처음 알게된 NeoOffice도 Mac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덩치만 커진 MS오피스의 위기는 이제부터다.

http://www.planamesa.com/neojava/en/index.php

2005년 6월 2일 목요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아마 1986년일 것이다. 처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본 그 감동을 잊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에는 스타워즈3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전체 에피소드가 완성되어 에피소드 6라고 부르고 있다.

세월은 지나 어느덧 스타워즈 마지막 편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크린에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에피소드3는 그러한 부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스타워즈에서 제다이가 어떻고 포스가 어떻고는 사실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저 먼 우주공간에 정말 그럴듯하게 비행하는 우주선을 보면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정말 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것이 내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다. 게다가 힘쎄고 잘 생기지는 않지만 귀엽고 재밌는 로봇도 늘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이제 영화는 끝났지만 스타워즈는 이미 신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