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늘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그것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참고: Barack Obama's Victory Speech)
그가 꼭 흑인 대통령이라서 뿐만 아니라 아마도 케네디 이후, 정말 많은 대중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그의 정책들이 앞으로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를 크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쟁광 부시는 그동안 미국 뿐만 아니라 이 세계를 너무나 망신창이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바마 당선은 조직적인 풀뿌리 선거운동의 승리라는 뉴스 보도를 들었습니다. 이는 마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도 오늘 만큼 무척 감격적인 순간이이였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오바마 선거 운동을 한다던 Jono라는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난 Firefox Summit 행사 때, 만난 미국인인데, 노트북에 오바마 스티커를 크게 붙여 놓은 모습이 무척 생소했었습니다. 일일히 집을 방문하여 오바마에게 투표할 것은 권유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지지자의 열성적인 운동 덕분에 미국인은 변화를 선택하고 그 변화속에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도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런 변화속에 자꾸 과거로 회귀하는 우리나라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군요. 이미 실패로 끝난 부시 따라하기에 바쁜 이 한심한 정부가 앞으로 무슨일을 벌여나갈지 지켜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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