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홍대 앞에서 한꺼번에 두 행사가 열렸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런 외부 행사를 통해 늘 새로운 영감과 정보를 얻고 저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쁨이 더해지지요.
Creative Commons Korea Hof Day는 CC Korea의 법인화를 선포하고 CC 라이센스를 이용하고 관심을 갖는 다양한 계층의(블로거, 음악가, 법조인, 개발자, DSLR사용자, 컨텐츠 기획자... ) 사람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홍대 클럽에서 열려서 분위기는 좋았고 음악(대학팀의 락 공연과 국내 최초로 CC License로 음반을 출시한 BUST THIS의 공연)과 어울어진 축제의 한마당이였습니다. 파티 전체가 전세계로 생중계되었고 멀리 해외 및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도 이어졌습니다.
KoMoCo Party는 CC Korea Hof day가 끝날 즘에 열렸고 5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파이어폭스 사용자, 웹개발자, 기획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특히 올해는 몇 명의 여성 사용자의 참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간단히 자신의 소개와 저녁식사가 이어졌고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 리더인 윤석찬님께서 모질라 프로젝트에서 대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 Firefox 3.0 베타2 테스트 현재 진행 중이고
- 마운틴 뷰의 Mozilla Corporation 사무실 모습과 직원들의 자유스러운 모습이 소개되었고..
- 리트머스라는 테스트 툴 소개 (사용자의 참여로 테스트 수행)
- 요즘 매주 test day가 진행중인데, 세계적으로 1000여명(?) 참석
- 내년 다음, 네이버용 Firefox3가 나올 예정 (IE Tab과 IE 전용 사이트 DB 탑재)
모질라 재단도 국내 오픈웹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특정 브라우저가 99%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나라로서 심각한 폐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지요. 이 상황은 특정 브라우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의 무개념 마인드와 정책을 결정하는 정부 관리자의 안일한 생각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석찬님이 이야기했듯이 모질라 프로젝트의 Moto가 바로 오픈웹입니다. 파이어폭스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오픈웹 운동에 동참하고 어떤 플랫폼, 어떤 브라우저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참다운 웹 세상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모질라 커뮤니티가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바깥고리
꼭 가고 싶었서 등록까지 했다가 집안일 때문에 못가서 너무 서운했네요.
답글삭제오홋 다녀오셨군요 ㅋㅋ
답글삭제그림까지~
아내를 뒤로하고 발검음은 무거웠습니다.. ^^;
답글삭제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종종 더 볼일이 많아질 것 같은데요? :)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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