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lickr.com/photos/keizie/1296586124/ 사진: keizie님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정기적으로 사외 개발자 행사를 서울 본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6월 DevNight에 이어 이번에는 OpenAPI를 주제로 DevDay2007 행사가 열려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OpenAPI를 공부할 목적으로 me2day OpenAPI의 Python 모듈을 개발하고 있어서 이번 행사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먼저 다음의 channy님께서 이번 행사와 참석자 소개를 진행하셨고, 첫 세션으로 대외적으로 유명한 태우님이 참석하여 OpenAPI와 열린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개발자가 간과할만한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어 향후 어떻게 OpenAPI를 개발할지 방향을 잘 설정해주었습니다.
"사용자를 고려해서 정말 쓸만한 매쉬업 서비스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
즉, 자기 만족을 위해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 또는 프로그램을 만드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아직까지 국내에는 매일 사용하고 싶을 만한 대박 매쉬업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으니 좀 더 분발해서 좋은 예를 만들어보자고 하였습니다.
이외 Facebook사례를 통해 서비스의 플랫폼을 공개할 때, 얼마나 많은 파급효과가 생겨나는지 실예를 보여주어 openAPI의 잠재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곧이어 OpenAPI에 대한 업체별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 Daum의 likejazz님께서 신규 오픈API 소개
* 오픈마루의 이창신님께서 springnote의 오픈소스화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
* 위자드닷컴의 김현진님께서 Ajax와 OpenAPI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강의
* 미투데이 codian님께서 미투데이의 재미있는 매쉬업 서비스 소개
특히, codian님은 즉석에서 me2day OpenAPI를 이용한 핸드폰 카메라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 사진을 찍고 flickr로 사진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해주셨습니다. OpenAPI의 다양한 활용을 체험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100만 OpenAPI 개발자 양병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Web2.0을 지향하는 웹서비스 업체들은 OpenAPI 활성화에 적극적입니다. 얼마나 그 서비스가 성공적인가는 OpenAPI를 활용한 매쉬업 또는 어플리케이션 수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업체의 지원과 관심은 대단합니다.
그 이유는 해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아마존이나 Flickr같은 경우 OpenAPI를 통한 자사 서비스 사용이 내부 사용을 앞지르거나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고객들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외부 서비스를 통해 알아서 접속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OpenAPI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앞으로 SW를 개발한다는 것이 곧 OpenAPI를 만들거나 사용한다는 의미로 발전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 바깥고리
다음 Devday 2007 공식 후기
미투데이 python 모듈을 개발중이시라니 나중에 완성되면 꼭 보고싶네요 ^^
답글삭제제가 미투데이 가입만 하고 쓸줄 몰라서 못쓰는입장이라 ;
이번 행사 저도 가고 싶었는데.. 지방인데다 혼자가기 심심해서 못갔어요 ㅠ.ㅜ
아 아래 포스트들을 보니 이미 완성해서 공개하셧었네요 ^^
답글삭제한번 써봐야 겠어요 ^^
아직 완성은 아니고 개발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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