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치로 나라가 떠들썩하다. 납이 검출됐네, 기생충 알이 나왔네...
너도 나도 김치를 담가 먹겠다고 하니 배추값이 폭등을 했다.
이맘쯤이면 이집 저집에서 김장을 담그던 풍경이 흔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배추, 무우는 1년 내내 쉽게 구할 수 있고 김치외에 먹을 거리가 풍성해서 그 만큼 김치를 덜 먹게 되었다. 게다가 이제는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손쉽게 김치를 사다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만들던 것들을 힘 안들이고 밖에서 사먹게 되었다.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일 수도 있다. 분명 예전 보다 싼 값에 계란도 먹고 닭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대형할인판매점에 가면 부위별로 고기를 구할 수 있고 냉동된 해산물도 쉽게 구한다.
참 좋은 세상이 된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편안함과 경제성이 조금씩 우리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국가간 대륙간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경제성을 빌미로 대량생산을 하다 보니 좁은 공간에서 많은 생산성을 확보해야 한다. 결국 가축이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생장 촉진제, 농약, 살균제 등 각종 화학물질을 이용하게 된다.
가축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땅과 사료를 위해 사람이 먹을 식량을 재배하지 못하게 되고 가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후진국 사람들이 기아에 쉽게 노출되고 만다는 점이다. 우리가 육식을 하지 않는다면 이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굶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싼가격에 먹거리를 구하다 보니 너무 많이 먹게 되고 결국 비만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협받게 된다.
이 처럼 먹거리에 대한 자본주의는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나만 편한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방법은 없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 지혜가 필요하다.
Fennec 1.0 beta3 for Maemo 뒤늦은 리뷰 http://joone.net/blog/?p=387
답글삭제@joone_net 요즘 fennec 개발하시는군요. 포럼 발표도 하시구요.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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