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금)에 미래 웹 포럼 2009 워크샵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많은 웹 개발자, 기획자, 학생 분들이 참석하셨고, 패널 토의까지 많은 분들이 남아서 눈 앞에 등장한 HTML5와 모바일 웹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는 "Fennec의 현재와 미래" 제목으로 Fennec 개발 진행 상황에 앞으로 계획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그 동안 Fennec 개발에 참여하면서 얻은 정보와 주요 Fennec 개발자 블로그를 참고해서 가능한 모질라의 개발 의도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Samsung Windows Mobile SDK도 소개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발표 내용은 여기에)
참석자 분들이 대부분 웹개발자인데, 너무 Fennec 구현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Device API도 웹개발자 보다는 Add-ons이나 XUL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관심가는 주제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그날 참석을 못한 분은 동영상과 발표 자료를 보시면 Fennec의 개발 진행 상황을 이해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공개된 Fennec 1.0 beta3 for Windows Mobile를 옴니아를 비롯한 국내에 출시된 Windows Mobile 단말에 설치해 보시고 테스트해서 버그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국내 옴니아는 해외 옴니아와 사양이 달라서 Fennec 개발자들이 문제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옴니아2는 이미 해외에서 출시되어 bugzilla에 버그가 등록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출시되면 Fennec의 사용자가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패널 토의에서는 HTML5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과연 앞으로 HTML5를 무장한 웹이 Mobile Application Platform이 될 수 있느냐가 큰 관심이였습니다. 웹개발자에게는 모바일에서 widget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관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는 무르익었다고 생각합니다. Widget은 그 다리 역할을 할 것이고, Palm Pre와 앞으로 출시될 Goolge Chrome OS에 볼 수 있듯이 HTML5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Samsung Mobile Innovator에서 이번에 공개한 Widget 개발툴도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해외 삼성 단말만 적용되지만, 이런 Widget 개발툴을 미리 경험하는 것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2009년 9월 9일 수요일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Fennec 1.0 beta3 for Maemo 소개
지난 8월 20일날 Fennec 1.0 beta3 for Maemo가 출시되었습니다. 6월 26일날 beta2가 나왔었으니까, 3개월만에 새로운 버전이 공개된 것입니다.
앞으로 beta4가 한 번 더 공개되고 연말에 정식 버전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Windows Mobile버전은 그 보다 느려서 내년초에 정식 버전이 공개될 것 같습니다.
이번 beta3의 가장 큰 특징은Flick/ Panning속도의 증가와 관성 스크롤 기능의 향상입니다. 이를 위해 타일 방식으로 한번 화면에 노출된 영역을 Cache하여 관리하는 렌더링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제 Fennec에서도 iPhone 처럼 flick 속도에 맞추어 페이지가 스크롤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구현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자, 그럼 새롭게 변경된 UI를 살펴볼까요? 기능적으로 추가된 부분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UI가 모양이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Awesome Bar와 도구모음에 적용되었던 그라데이션이 사리지고 UI은 짙은 회식으로 변경되었고, 전체보기 상태에서만 종료 단추가 추가되었습니다.
메모리 절약과 성능향상을 위해 Windows Mobile 버전에서 적용된 Theme가 Maemo까지 동일하게 적용된 것입니다.
우측 도구 모음에 있는 별 단추를 누르면 "Page Bookmarked"라는 메시지 상자가 나타납니다. 이 때, Edit 단추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Bookmark편집 대화 상자가 나타납니다.
사이트 제목, URL을 변경할 수 있고 태그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Awesome Bar 모습입니다. 입력하는 텍스트에 해당하는 추천 URL을 화면에 보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하단에 있는 검색 사이트 단추를 누르면, 입력한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Mobile에서 작은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See All Bookmarks"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등록한 모든 Bookmark를 볼 수 있고, 편집 및 폴더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꼭 필요한 패스워드 저장 기능입니다.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다운로드할 파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물어봅니다.
그런데, 다운로드한 이후, 다운로드 리스트 보면 항목이 보지 않습니다. 버그일까요?
Add-ons은 URL Fixer가 유일하네요. Fennec의 코드가 계속 변경되면서 기존 Add-ons가 호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URL Fixer를 설치하면 Firefox처럼 Fennec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재시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후 URL창에 "google.con"이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당연히 google.com을 입력하려고 했던 것이므로, "Yes"를 선택하면 google.com을 접속을 합니다.
Preferences모습입니다. 기본적인 옵션 설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Fennec 1.0 beta3 for Maemo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였습니다. beta에 와서 특별히 추가되는 기능은 없고, 성능 향상과 UI 모습 변경이 눈에 띕니다. 현재 브라우징을 하다보면 간혹 Fennec이 이유없이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성능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안정성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2009년 7월 8일 수요일
여기는 Desktop Summit입니다.
올해 Guadec(GNOME Conference)는 KDE Akademy와 함께 Spain Gran Canaria라는 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제주도 같은 곳인데, 한국에서 정말 먼 곳이네요. 오는데만 24시간 걸렸습니다. 약간 해안가가 길어서 그렇지 제주도가 훨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해변은 참 뜨겁습니다. :-)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커뮤니티가 모여서 Desktop Summit에서 공통사를 논하고 따로 자기들만의 이슈는 각자 Conference에서 토론하고, 저녁에는 파티에 모여서 열심히 마시고 놀고.. 모질라 보다 분위기는 더 자유롭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Clutter라는 기술이 핫 이슈인 것 같습니다. OSX, iPhone이 가져온 UX바람이 리눅스 Desktop에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Desktop 부터 Mobile까지 멋진 Effect와 함께 좀 더 편한 사용자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GNOME Desktop 3.0에서는 GNOME Shell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UX가 기존 Desktop과 확연히 다릅니다. 기존 Compiz가 Windows Manager 수준에서 보조적인 3D효과를 보여주었다면(우리도 이런거 된다는 수준), GNOME Shell은 Clutter기술을 이용해서 Desktop환경과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리눅스 Desktop 수준을 두 단계는 끌어올릴 것 같습니다.
그외 Nokia Maemo의 QT로의 전환도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Nokia가 QT를 인수했기 때문에, 정해진 수순을 밟아가는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GNOME에서는 별로 달가워하고 있지는 않네요.
여기서 한국 사람을 만났습니다. 한국 KDE에서 오신 peremen님입니다. 반가워서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Desktop Summit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아래 Link를 확인하세요~
- http://www.grancanariadesktopsummit.org/
- http://twitter.com/gcds_2009
그놈의 발바닥 로고는 아직까지 좀 부담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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