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ternethistorypodcast.com/2014/04/on-the-20th-anniversary-an-oral-history-of-netscapes-founding/
이번 달이 Netscape라는 회사가 창립된지 20주년이라 한다. 물론, 회사는 AOL에 흡수되고 남은 개발 인력은 Mozilla를 만들어 아직 명맥은 이어가고 있다.
누구나 처음 웹을 사용할 때 순간을 아마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웹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93년도(?) 에 처음 HP 유닉스에서 Mosaic 브라우저를 사용했던 것 같다. 지금 기억에도 21inch 모니터에 펼쳐지는 HP 유닉스 CDE 환경은 너무나도 근사하고 멋졌다. 윈도 마치 UI는 장난감 같았다. 처음 웹을 사용할 때, 링크를 따라가다가 처음 시작위치로 되돌아오지 못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 위치란 자기가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그 땐 그럼 생각을 하기 어려웠다.
인터넷 덕분에 그 동안 세상은 참 많이 달라졌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지만, 과거 일부 사람만 소유하던 정보를 모든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인터넷을 차단하거나 일부 서비스를 차단하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도 발전한 것 같다.
인터넷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할 것 같다.